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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김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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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문화원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장성문화원장 김봉수입니다.
우리장성은 산자수명하여 예부터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고장으로 조종생(趙從生)선생은 “산회수곡 자찬성”(산이 둘러있고 물이 굽이쳐 하늘이 스스로 이루었네)라고 노래했으며 암행어사 박문수 선생도 전라도에서 山水좋기로는 一 장성이라 했습니다.
노령산맥이 전북내장산을 지나 장성 백암산을 기점으로 양날개를 펴, 대한 8경의 하나인 백양사를 만들었고, 남창계곡, 몽계폭포, 입암산성, 장성호, 시.서화.어록비공원, 23개소의 서원.사우, 축령산 휴얌림, 금곡영화촌, 홍길동생가, 동학농민 기념공원, 조선제일 황룡리의 요월정원림, 황룡강 생태공원등이 어우려 있고 옛부터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되어 흥성대원군은 “文不如長城” (학문은 장성 만한 곳이 없다)이라 하였듯이 하늘을 감동시켜 삼강행실도에 오른 효자 절효공 서능선생을 비롯하여 청백리 지지당 송흠, 아곡 박수량,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묘배향된 하서 김인후, 임진왜란시 3회의 의병을 일으킨 오천 김경수, 화차를 발명 권율장군에게 지원하여 행주대첩에 결정적 기여를 한 망암 변이중, 명나라 장군을 꾸짖은 추담 김우급, 의병을 일으켜 진주성 함락과 함께한 표의장군 심우신, 조선조 6대 성리학대가 노사 기정진, 한말 호남의병의 본고장 송사 기우만과 기삼연대장, 이 지역 3.1만세운동을 실천한 3.1사우에 배향된 13열사 등 수많은 忠義열사가 배출된 고장입니다.
우리 장성은 이토록 선비들이 학문에 열중 하다가도 나라가 위태로울때는 붓을 던지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선비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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